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양주백석중학교 '통학로 확장 프로젝트' 완료…학생 통학 안전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0:18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0:19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양주시 소재 양주백석중학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 양주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통학로 확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달 26일 통학로 공사 준공을 끝으로 학생 통학 안전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양주백석중학교 공사 후 확장 통학로 모습. [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지원청에 따르면 '통학로 확장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해 양주백석중학교와 신지초등학교의 좁은 통학로를 폭 2m 이상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양주백석중학교가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약 1년 8개월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기존 통학로는 학생 1명이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폭으로 인해 등하교 시간 학생들이 차도로 내려가서 통행하는 등 심각한 교통안전 위험에 노출되어 학교뿐 아니라 통행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도 안전사고를 우려해왔다.

학교는 통학로 문제해결을 위해 교육지원청, 양주시 및 양주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학교는 통학로 주변 현장 현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다각도로 접근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상황에 따른 세부 계획에 따라 적극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양주시와 시의회를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통학로 확장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전달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710명이 참여한 통학로 확장 서명운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 학생자치회에서는 교통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전교생 대상 안전 캠페인을 주도하며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자신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경험과 학습을 하게 된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로 학교부지 편입 없는 통학로 확장을 이루어내며 경기도교육감 공유재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학생 통학 안전성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실장 인정현 씨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주백석중학교 공사 전 좁은 통학로 모습. [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백석중학교 권현옥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프로젝트에 힘써주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 양주시의회 등 많은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통학로 확장 프로젝트'는 단순히 통학로 폭의 확장이라는 물리적 변화를 넘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학교에 대한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백석중학교 전 교직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청 관계자는 뉴스핌이 보도한 지난 2023년 9월 '양주 학교 '1m 통학로' 등하교 안전 문제 심각..."하루빨리 확장해야"'라는 기사와 관련돼 자료를 보낸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