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써달라며 희망브리지-월드비전에 각 4억 원씩 총 8억 원 전달
스트레이 키즈 "피해 주민분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애써 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8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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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스트레이 키즈[사진=JYP 엔터테인먼트] 2025.04.01 moonddo00@newspim.com |
스트레이 키즈는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4억원을 기부하며 울산·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구호 물품과 생계비 지원 그리고 소방관들에게 필요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갑작스럽게 일상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애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동안 그룹 및 개인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14년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개인 정기 후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지원, 2023년에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 구호 기부, 2024년에는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 등에도 동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생일을 맞이한 멤버들이 각자 1억원씩 기부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