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V2X 기반 시스템에서도 성과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모빌리티 전문 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가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리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1단계 성과 공유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2027년 융합형 레벨 4플러스(Lv.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정부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이 추진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1단계(2021년~2024년) 성과물을 전시하는 자리다.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단계를 0부터 5까지 총 6단계로 분류하는데, 이 중 Lv.4는 고도 자동화 단계로, 차량이 특정 조건이나 환경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모든 주행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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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아이나비시스템즈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1단계 성과공유회 [사진=아이나비시스템즈] 2025.04.02 yek105@newspim.com |
Lv.4+는 이러한 Lv.4의 기능을 더욱 확장한 개념으로, 차량이 더 다양한 조건과 복잡한 환경에서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지칭한다. 기존 Lv.4가 특정한 제한된 조건에서만 작동하는 반면, Lv.4+는 그 제한을 줄여 더 광범위한 상황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차이가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상황에 따른 위치 인식 기술과 자율 협력 주행을 위한 차량 간 통신 기술(V2V) 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번 행사에서 ▲Lv.4 자율주행 대응 고정밀 지도 및 경로 생성 기술, ▲센서 기반 측위를 위한 지도 기술 및 점군 데이터(Point Cloud) 수집 장비 및 차량, ▲협력 자율주행을 위한 네트워크 간 통신(N2N) 협력 제어 컴퓨팅 모듈,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에서 적용 가능한 차량 간 및 차량 외부 통신(V2X-V2X) 기반 고정밀지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가 개발한 Lv.4 자율주행용 고정밀 지도는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을 위한 전자 지평선(e-Horizon)의 표준 인터페이스를 준용하고 있으며, 경로 및 자율주행 차량 궤적 생성 기술은 지자체 자율주행 셔틀 실증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 측위를 위한 지도 기술(Localization Map)은 아이오닉 6 기반 시범차량의 자동차 개발 키트(ADK)에 적용되고, 2027년에 완공 예정인 자율주행 리빙랩 내에서 악천후 등 다양한 조건 하에서도 실증될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차량과 다른 모든 사물의 통신(V2X) 기반 협력 자율주행 시스템 아키텍처 기술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센서 디바이스와 차량이 V2X 통신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장치(V2X OBU), 고정밀 위치 측정과 관성 항법 시스템을 결합한 기술(RTK/INS) 등 텔레매틱스 및 정밀 측위 모듈을 연계하여 다수의 자율주행 차량 간 협력형 제어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간의 협력 제어(N2N) 컴퓨팅 모듈을 설계했으며, 해당 모듈에 자율주행 시스템(ADS)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비신호 교차로, 분/합류로, 공사구간 차로 폐쇄, 긴급 차량 양보 협력형 위험 회피 조작(MRM) 등을 포함한 다양한 V2X 기반 협력 자율주행 제어 기술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성과전시 홍보 부스 배치와 관련된 실내지도는 '아이나비 스탬프-오르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