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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윤 대통령 복귀해 2차 계엄 요구해도 "절대 수용 않을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1:44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1:44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답변
김선호 국방대행 12월 6일 입장 재확인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하루 앞둔 3일 국방부는 윤 대통령이 복귀해 2차 계엄을 요구할 경우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복귀해 2차 계엄을 요구할 경우 국방부 입장은 뭔가'라는 언론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대변인은 "2차 계엄 관련해서는 계엄 상황이 발생했던 초기에 김선호 국방부 장관 대행이 밝혔던 그 입장 그대로 유효하다"고 답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2024년 12월 6일 오후 1시 30분 국방부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브리핑]

전 대변인은 '2차 계엄 요구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과 동일하게 봐도 되느냐'는 언론 질문에 "그렇다"고 거듭 확인했다.

김 대행은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6일 국방부 청사 1층 브리핑룸을 직접 찾아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김 대행은 "만약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행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여 대국민 사과를 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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