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월드시리즈 2연패 성공 확률 12%의 LA 다저스가 톱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개막 8연승을 달렸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홈경기. 다저스는 초반 0-5로 뒤져 개막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이 끝나는 듯했다. 내야 실책이 쏟아지며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 2회까지 5실점(비자책) 하는 등 4이닝 동안 5안타와 2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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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9회말 끝내기 역전 결승 홈런을 날린 뒤 동료의 물 세례를 받고 있다. 2025.04.03 zangpabo@newspim.com |
하지만 요즘 폼이 오른 다저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0-5로 뒤진 2회말 토미 에드먼이 2점 홈런, 4회말에는 마이클 콘포토가 1점 홈런을 날려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최강을 자랑하는 다저스 불펜은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고, 8회말 맥스 먼시가 1사 2, 3루에서 2타점 동점 2루타를 날려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날의 히어로 오타니가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애틀란타 마무리 투수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초구를 벼락같이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하며 역전승을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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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3일 애틀랜타와 홈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날리는 순간. 2025.04.03 zangpabo@newspim.com |
오타니는 이 홈런 외에도 안타 2개를 보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보이며 시즌 타율을 0.333(30타수 1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또 3홈런 2도루 3타점 11득점 7볼넷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1.126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3월 도쿄시리즈를 시작으로 개막 후 8연승 행진을 이어간 반면 애틀란타는 7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5일부터 필라델피아 첫 원정 3연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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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9회 끝내기 홈런을 날린 오타니 쇼헤이가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4.03 zangpab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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