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원, 5개 팀 운영으로 창업 생태계 강화
11개 기관 협력, 원스톱 창업 지원 체계 구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 '부산기술창업투자원'(BSIA 이하 창투원) 출범을 갖고 11개 협력 기관과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
부산시가 9일 오후 2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BSIA) 출범식을 개최하며, 11개 협력 기관이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 사령탑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창투원은 기술창업 지원과 투자 기능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본격화한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창투원은 지난 2월 설립등기를 마쳤으며, 창업 생태계의 컨트롤타워로서 ▲혁신창업팀▲성장기반팀▲펀드투자팀 등 5개 팀을 운영한다. 본행사는 설립 경과보고,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창투원은 향후 부산의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원스톱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부터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투자금 지원, 글로벌 교류 촉진을 통해 부산을 아시아 주요 창업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서 부산의 미래를 위한 창업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