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해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 환급 지원을 계속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150만 원)를 1인당 두 개 사업장까지 전액 지원한다.
![]() |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09 lbs0964@newspim.com |
지원금은 30만 원 이하일 경우 대표자 계좌로 지급되며, 30만 원 초과 시 150만 원까지는 '다이로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0월말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익산시 누리집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초반 혼잡을 피하기 위해 10일부터 19일까지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따라 10부제가 시행된다. 예를 들어,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0인 사업자는 10일에, 끝자리가 9인 사업자는 19일에 신청해야 한다. 20일부터는 모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자격과 매출액 등을 검토해 5월 말부터 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원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