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025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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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에 대한 조기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지난달 구·군별 보건소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111개소를 참여 기관으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관리하고 지원하는 목표로 마련됐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태조사와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안심학교로 지정되면 환아 관리 카드 작성, 맞춤 예방관리 교육, 응급상황 대처 교육자료 등이 지원된다. 담당 교사는 질병관리청의 예방관리 교육을 이수해 역량을 강화한다. 구·군 보건소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아동에게 보습제와 상담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과 중요하다"면서 "유아와 아동을 위한 안심학교 사업으로 조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