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상대로 칼슘필러 '페이스템' 등 홍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미용성형 대표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IMES는 지난 3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해당 기간 1450여개 제조사와 7만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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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시지바이오 관계자가 KIMES 2025 부스를 찾은 해외 바이어에게 자사 에스테틱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2025.04.10 yek105@newspim.com |
시지바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용성형 제품의 기술적 경쟁력을 알리고 일본, 중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태국, 콜롬비아 등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을 포함한 약 60여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칼슘필러 '페이스템(Facetem)'이다. 페이스템은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구조를 복원하고 탄력과 피부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Stimulator)'로도 활용되며, 단순한 볼륨 보충을 넘어 스킨부스터의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에는 페이스템과 함께 다양한 에스테틱 주요 제품군이 함께 전시됐다.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HA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리프팅 시술에 적합한 봉합사 제품 '럭스(LUXX)' ▲특허받은 T자형 돌기를 적용한 봉합사 '두스(DOOTH)'가 대표적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성과 피부 개선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수요가 뚜렷하게 형성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고, 그 흐름 속에서 당사의 대표 제품인 페이스템이 의미 있는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시장 특성과 파트너 니즈를 반영한 제품 전략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스테틱 분야에서 시지바이오만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