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 다발 지역 선제적 관리, 교권 위원회 확대 운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가 빈번한 학교와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교권 보호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간 교육활동 침해 발생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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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전남교육청은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에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절반 이상 감소한 성과를 분석, 특정 지역에 집중된 침해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활동보호센터 간담회 ▲교원치유 프로그램 ▲교육활동보호지원단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지원청 및 교권보호위원회의 업무 부담 감소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추가 소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이에 따른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연찬회 ▲본청-교육지원청 협의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인력 지원 등이 포함된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사와 학생 모두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대응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