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염경엽 감독이 공수의 핵인 홍창기와 오지환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LG 트윈스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불붙은 타격으로 개막 후 1패만 기록했던 LG는 9일 키움 선발 로젠버그에게 13개의 삼진을 당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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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홍창기가 8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염경엽 감독과 파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08 photo@newspim.com |
시리즈 1승 1패 상황,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문성주-오스틴 딘-문보경-김현수-박동원-송찬의-구본혁-박해민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팀의 리드오프 홍창기와 베테랑 오지환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두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염 감독은 "홍창기는 전날 펜스 플레이 도중 충격이 있었다. 목에 담 증세가 있다. 오늘 경기는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오지환의 부상에 대해서는 "허리가 조금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오지환은 전날 경기도 상대 좌완 선발과 체력적인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었다. 전날 8회에 대타로 경기에 나선 만큼 오늘 경기도 후반에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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