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남해군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다랑논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군은 다음달 24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서면 북부지역 다랑논 일대에서 '제2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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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개최하는 제2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대회 안내 포스터[사진=남해군]2025.04.11 |
올해의 슬로건은 '낭만을 달리고, 축제를 즐기다'이다.
푸르른 논두렁 사이를 달리며 남해의 풍경과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완주 후에는 따뜻한 먹거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10km, 5km 두 종목으로 나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0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마라톤 축제는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주최 및 주관하며, 단순한 레이스가 아니라 남해의 정취와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대회는 오후 4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며, 완주 후에는 다양한 먹거리, 경품 추첨, 시상식, 그리고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배번호, 고급 러닝양말이 제공되며, 레이스 후에는 멸치주먹밥, 바베큐 고사리 삼합, 바지락국, 막걸리 등 지역 먹거리로 구성된 푸짐한 저녁이 제공된다.
종목별 남녀 각 1~3위에게는 회룡체험휴양마을 숙박권(최대 24만원 상당)과 지역 농산물 및 의류 등 푸짐한 시상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 3만원이다.
이정만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은 "제2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 대회에서 멋진 봄날의 추억과 함께 달리기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