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댄서 리정이 테디와 손을 잡았다.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은 11일 "아티스트 리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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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더블랙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한 댄서 리정. [사진=리정 개인 SNS 캡처] 2025.04.11 moonddo00@newspim.com |
더블랙레이블 측은 "리정은 음악에 강렬한 힘을 더하는 안무 창작력과 뛰어난 퍼포먼스 소화력을 지닌 댄서로서 K팝을 넘어 글로벌 댄스 신에서 활약해왔다"며 "당사는 리정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정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히 댄서를 넘어, 엔터테이너이자 아티스트로서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선보여온 리정은, 앞으로 더블랙레이블의 매니지먼트 아래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리정은 YG 엔터테인먼트 산하 안무가 레이블 YGX 소속으로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지난해 8월 YG가 YGX 청산 절차를 밟으며 새로운 소속사를 찾게 됐다.
리정은 있지의 '워너비', '마.피.아 인 더 모닝', 전소미의 '덤덤', 'XOXO',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 '라리사', 트와이스의 '필 스페셜', '팬시' 등 수많은 히트곡의 안무 작업에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리정이 새롭게 둥지를 튼 더블랙레이블에는 빅뱅 태양, 블랙핑크 로제, 전소미, 배우 박보검, 그룹 미야오 등이 소속돼 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