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깊이 있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학년도 우리 반 온 책 읽기' 사업을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반 온 책 읽기' 사업은 학급 전체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교실을 책 중심의 배움터로 만들어가기 위해 학급에서 도서를 자율 선정하고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함께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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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시교육청은 '우리 반 온 책 읽기'가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151곳 2~6학년 모든 희망 학급을 지원하며 교실 속 깊이 있는 독서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 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읽는 경험은 학생 내면을 성장시키고 교실을 따뜻한 배움의 공간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책을 중심으로 한 교육 문화를 정착시켜 학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