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건 건축사사무소'빛:마루'등 3개 작품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문수 실내테니스장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미건 건축사사무소의 '빛:마루'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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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 실내테니스장 설계공모 당선자 조감도 [사진=울산시] 2025.04.14 |
심사는 5명의 건축설계 전문가에 의해 진행됐으며, 8개 응모작 중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과 가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경기장 기능을 넘어 열린 공간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알오엠 건축사사무소 & 재라 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카안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테니스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공공 실내테니스장이 부족했다"라며 "사계절 사용 가능한 전천후 시설 조성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에는 국비 포함 총 120억 원이 투입되며, 울산체육공원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약 7000㎡ 규모의 실내경기장(코트) 8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