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최근 의령군청 생각이음터에서 소멸 위기 대응 시군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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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규 밀양시 인구정책담당관(오른쪽)이 의령군청 생각이음터에서 박은영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장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4.14 |
밀양시 인구정책담당관과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직원이 참석한 간담회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저출생 고령화 극복,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들을 공유했으며 다양한 협력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시는 올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직제 개편을 통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했다. 인구 유입을 위한 시책개발과 밀양형 특화 발전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 중인 가운데, 의령군의 소멸 위기 전담 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과 협력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밀양시와 의령군은 저출생 인구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부서 전 직원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서로를 응원했으며 다음 간담회는 5월 중 밀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인구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중대한 시점에 의령군과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우수정책 사례 공유와 소통을 통해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