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직자들의 혁신 마인드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인 '수요대식회'를 올해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KBS 박종훈 경제·금융 전문기자가 '트럼프 2.0시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대구의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속에서 미·중 무역 갈등,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주요 국제 경제 이슈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구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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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사진=대구시] 2025.04.15 yrk525@newspim.com |
특히 현장에서 직접 경제·금융 뉴스를 취재하고 분석하는 전문기자가 강사로 나선다는 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기대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최신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공공 정책 결정에 필요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도 '수요대식회'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6월은 '미래 모빌리티:상상에서 현실로, 자율주행 서비스', 10월에는 '사회 변화예측:트렌드 코리아 2026', 11월은 직원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 공직자들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