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신안군 일대 해상에서 불법으로 김 양식장을 운영한 어업인 18명이 적발됐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허가구역을 위반해 김 양식 어업을 한 시설물 총 18곳을 양식산업발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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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김 양식장을 단속하는 해경. [사진=목포해경] 2025.04.15 hkl8123@newspim.com |
목포해경은 지난해 11월부터 해·공 합동으로 선박의 항행에 지장을 주는 무분별한 김양식 시설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무면허 양식장 설치는 어업 질서를 저해하고 바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상 및 해경 항공기 합동으로 입체적인 단속 활동을 펼쳐 해양법 질서를 엄정히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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