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오는 19일 윤동주 시인 순국 8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과 예술을 기념하는 '별별화사'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별별화사' 콘서트는 완산도서관 1층 열린무대에서 열리며, 윤 시인의 문학과 예술작품, 음악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로 구성됐다. 행사는 △강연 △공연 △윤동주 시낭송 △참여작가와의 대화 △전시 라운딩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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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도서관, 윤동주 시인 순국80주년 기념 '별별화사'展 콘서트 개최[사진=전주시] 2025.04.17 lbs0964@newspim.com |
강연자로 나선 조병완 작가는 '우리는 왜 시와 그림을 사랑하는가'를 주제로 윤동주 시인의 뜻을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인문밴드 레이는 윤동주 시에 곡을 붙인 '슬픈인연'을 노래하며, 시 낭송가 김민영 씨가 윤동주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참여작가와의 대화에는 박소담, 이용석, 장새샘 작가가 참여해 자신의 창작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전시 라운딩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 도슨트 권순영 작가가 '별별화사' 전시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완산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완산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별별화사' 전시는 윤동주 시인 순국 8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41명의 작가가 참여, 43개의 작품이 30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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