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규모 소비자가전 전문 박람회...4개 기업에 부스 임차·장치비 90%와 최대 300만 원의 맞춤지원금 지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에 참가할 4개 중소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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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독일 국제 소비자가전박람회 모습. [사진=수원시] |
9월 7~9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 전문 박람회다. 수원시는 현지에 '수원시관'을 운영하며 관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9m² 규모 독립 부스를 제공하고 부스 임차·장치비의 90%와 최대 300만 원의 맞춤지원금(통역·운송·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부스 비용의 10%와 기타 체재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소재 창업·중소 제조기업이다. 비제조 유통업체나 동일 전시회에 타 기관 지원을 받는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작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수원시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수출 확대와 국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IFA)'는 세계 139개국에서 22만 명 이상의 바이어(구매자)가 찾는 글로벌 박람회로, 스마트홈, AI(인공지능), 모바일 기기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소비자가전 제품이 대거 전시된다. 올해는 'Innovation For All(모두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