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홍보 콘텐츠 제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협력, K-컬처 해외 홍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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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OP 월드 페스티벌 [사진=창원시] 2025.04.17 |
시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 1억 원을 바탕으로 2025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홍보 콘텐츠를 제작 및 송출함과 동시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 체험과 K-POP 경연 기회를 제공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을 단순한 공연 중심 행사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글로벌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문체부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는가 하면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상품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창원이 K-컬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이 세계 각지의 관광객과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 K-POP월드페스티벌은 재외공관 글로벌오디션을 거친 해외 참가자의 K-POP 경연과 국내 K-POP 가수의 공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첫 개최 이후 14년간 창원 대표 3대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