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평택역 주민과 통복시장 일대에서 '플로깅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러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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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자율방범대가 합동으로 '플로깅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
이는 깨끗한 도시 환경이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순찰에는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상업지구와 전통시장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맹훈재 평택서장은 "깨끗한 환경이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주민과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희주 평택시 자율방범연합대장도 "깨끗한 거리를 유지하고자 앞으로도 플로깅 순찰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