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기로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총 6개 대학과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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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생교육 활성화 위해 6개 대학과 '맞손'[사진=전주시]2025.04.18 lbs0964@newspim.com |
협약식에서 시와 대학들은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시와 협력하는 대학들은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및 '전북시민대학 전주캠퍼스' 운영에 참여한다.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5개 대학이 참여하며 각 대학에는 8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이 지원돼 스마트 버섯 재배, 트레킹 역사 탐방, 커피 바리스타 실무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 전주캠퍼스'는 도·시비 총 7800만 원이 투입돼 4개 대학에서 9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국립한국농수산대와 전주대 등은 두 사업에 모두 참여하며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학은 지역의 지적 자산이며 시민들이 원하는 학습을 제공하는 전주형 평생학습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