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기로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총 6개 대학과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시와 대학들은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시와 협력하는 대학들은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및 '전북시민대학 전주캠퍼스' 운영에 참여한다.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5개 대학이 참여하며 각 대학에는 8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이 지원돼 스마트 버섯 재배, 트레킹 역사 탐방, 커피 바리스타 실무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 전주캠퍼스'는 도·시비 총 7800만 원이 투입돼 4개 대학에서 9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국립한국농수산대와 전주대 등은 두 사업에 모두 참여하며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학은 지역의 지적 자산이며 시민들이 원하는 학습을 제공하는 전주형 평생학습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