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시는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웰보딩 교육'을 도입,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그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 적응 상태 점검과 직무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며, 2023년에 처음 선보였다.

고양시는 이번 교육은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이뤄졌으며 총 78명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간은 14~15일, 17~18일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웰보딩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 이탈 방지와 책임감 재확립, 소속감 강화를 핵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임용 전후의 변화에 대한 이해, 직무 경험 공유, 회복탄력성 증진, 사회 초년생 자산 관리, 공문서 작성법, 공직 가치 재확인, 민원 응대 시 이미지와 언어 사용 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25 신규공직자 웰보딩 교육 [사진=고양시] 2025.04.21 atbodo@newspim.com

특히 이론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그룹 활동과 실습을 포함시켜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어 교육 만족도는 5점 척도에서 평균 4.75점을 기록했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이번 웰보딩 교육이 신규 공직자가 책임감과 직무 역량을 갖춘 실무형 공직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직장 교육을 통해 행정 전문성과 시민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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