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우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성신양회우는 전 거래일 대비 30%(4410원) 증가한 1만 9110원에 거래되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계룡건설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7200원(29.88%)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룡건설산업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설사로, 세종시 건설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한 바 있어 관련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의 요충지"라며 "대선에서 승리하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발표되자, 세종시와 관련된 건설사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지난 18일에도 해당 종목들은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6 mironj19@newspim.com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