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팜메이트'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팜메이트는 농업 지도 및 연구직 공무원과 농업인이 팀을 이뤄 오는 12월까지 멘토·멘티 형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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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특화 품목 전문가 육성 멘토 멘티 현장실습[사진=무주군]2025.04.22 lbs0964@newspim.com |
프로젝트는 사과, 포도, 수박, 딸기, 토마토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23명의 팀원들이 농업 현장 문제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을 모색해 소득 증대와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팜메이트 과정은 농촌진흥청 교육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며 "선후배 공무원들이 서로의 강점을 나누고 농가와 신뢰 기반 소통을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팜메이트 참여 농가들은 "선택 품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현장 경험이 공존해 배울 점이 많고 많은 도움이 된다"며 "열심히 해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해 전문 농업인 육성에 주력할 계획으로, 지도공무원 현장 시스템 강화, 농촌진흥공무원 전문능력 배양, 농업인상담소 운영 등 '찾아가는 현장 지도'에 집중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