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양윤모·윤창빈 기자 = 교황청은 지난 21일 오전(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역사상 최초의 비(非)유럽 출신 교황으로서 266대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됐다.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의 빈소 조문을 시작으로 일반 조문객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를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조문을 마치고 "제266대 고(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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