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폴라리스오피스, POLA 결합 '폴라노트' 日서 첫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09:24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09:24

'재팬 IT 위크 2025'서 필기앱 '폴라노트' 시범 공개
iOS·안드로이드·윈도우·맥 등 주요 플랫폼 지원
AI 요약·음성 인식 등 생산성 기능 탑재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Japan IT Week Spring 2025)'에 참가해 신규 노트필기앱 '폴라노트(Polanote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폴라노트는 문서작성 전문 기업인 폴라리스오피스의 기술력과 계열사 폴라리스쉐어테크의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노트필기 앱으로, POLA 토큰 기반 보상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개는 일본 시장에서의 시범 운영을 통해 현지 반응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해당 앱은 iOS, 맥(Mac), 안드로이드, 윈도우 등 주요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형태로, 기기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워드, 엑셀, PDF 등 다양한 문서 위에 직접 필기할 수 있으며, 멀티뷰와 자동 썸네일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자료 정리가 가능하다. 또한 도형 삽입, 표 작성 등 고급 편집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사진=폴라리스오피스]

특히, 사용자의 앱 내 활동에 따라 POLA 코인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 참여율을 높이고,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계 확장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오피스 앱에서 운영 중인 AI 기술을 폴라노트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문서 요약, 음성 인식 기반 텍스트 전환, 다국어 번역 등 기능이 추가될 예정으로, 사용자 기록 효율성과 콘텐츠 활용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폴라노트는 정식 출시 전 단계의 시범 서비스 버전이며, 현재는 일본에서 한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여 향후 글로벌 정식 론칭에 나설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은 "폴라노트는 단순한 필기 앱을 넘어, 기록이라는 행위에 블록체인 보상 시스템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생산성 도구"라며 "자사의 문서 포맷 구현 기술과 계열사 간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lobal Growth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노트필기앱 시장은 2023년 8억 1,540만 달러에서 2024년 9억 9,490만 달러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