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나트랑·후쿠오카 상위권
다카마쓰·마카오 추천지로 제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국제선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오사카·나트랑·후쿠오카가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뒤를 이어 오키나와·푸꾸옥·괌 등이 상위권에 오르며 일본과 베트남, 괌 노선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리타, 나고야 노선은 9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했으며, 단독 취항 중인 이시가키지마와 미야코지마도 높은 수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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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
진에어는 하계 시즌부터 일본 노선 공급 확대 전략을 펼쳐왔다. 인천발 오키나와·나고야 노선에 중대형기를 투입하고, 부산발 후쿠오카·나고야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접근성을 높인 것이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인천~이시가키지마 신규 노선 개설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필리핀 세부와 클락, 태국 방콕, 일본 기타큐슈 노선도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이며, 홍콩 노선은 비교적 좌석 여유가 있어 아직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한 여행객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이번 황금연휴 여행지로 일본 다카마쓰와 마카오를 추천했다. 다카마쓰는 리쓰린 공원, 우동 체험, 현대 예술 감상 등으로 '힐링족'에게 적합하며, 마카오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편리한 쇼핑과 공연, 관광시설을 두루 갖춘 도시로 소개됐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