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 모금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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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남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맨 왼쪽)이 24일 오후 3시40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4.24 |
박형준 시장, 박기남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1억 27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575곳) 원아들과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성금 전액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 피해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어린이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에게는 서로 도우며 사는 세상을 몸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