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의 의원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관련 경북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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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경북 경찰청사 전경. 2025.04.24 nulcheon@newspim.com |
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도의원들의 국외 출장 항공권 결제를 담당한 도의회 사무처 직원, 여행사 직원 등 4명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권익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외 출장 실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금액을 예산으로 지출한 사례는 405건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막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없다. 구체적인 혐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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