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버 세대를 위한 공연, 2025년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마루홀 상설공연으로, 지난해 세 차례 공연한 데 이어 올해는 네 차례(5·6·10·11월)로 확대하고 각각 색다른 테마로 공연마다 특색을 더해 관객을 찾아간다.
![]() |
용인문화재단_7080 낭만극장쇼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
5월 17일 개최하는 첫 번째 공연인 '효사랑 트롯 콘서트'는 인기탤런트 이정용 사회로 진행한다. 5인조 용인경음악단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대중가요가수 금자·김태성·줌마걸스·이명신이 신나는 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6·10·11월 공연은 인기 개그맨 김종하가 MC로 나선다. 6월 21일 공연은 '여름의 시작이야기'라는 테마로 기획했다. 가수 써니·춘식이·이동백·나다움이 여름에 어울리는 발라드와 7080 노래를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실버 세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10월 18일 공연은 '가을과 고향'이라는 주제로 김재이·정해웅·이미선·공영아가 출연하고, 마지막 공연인 11월 15일에는 '낭만에 대하여'라는 테마로 가수 신현·김찬·김미수·하루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마다 대중가요 가수뿐만 아니라 특별 게스트가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특별 게스트 라동근이 이벤트 개그를, 전 평양예술단 소속 배윤아가 아코디언 연주와 노래를 선보인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고,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되고, 25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재단 CS센터(☎031-323-6345)로 하면 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