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포천~철원 고속도로와 원주연결선 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28일 강하게 촉구했다.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는 오는 30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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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철원 고속도로와 원주연결선 철도 노선.[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4.28 onemoregive@newspim.com |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포천과 철원을 연결하는 27km 구간, 약 1조 3300억 원 규모로 조정됐다. 개통 시 서울-철원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되며, 여수~철원을 잇는 남북 교통축 완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원주 연결선 철도는 원주역과 만종역을 4.0km 단선 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1200억 원이 투입되며 강원도의 육상 교통망이 세종, 영남, 호남과 직접 연결돼 강호축이 완성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두 사업 모두 지역민의 염원"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프로젝트가 강원도의 교통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도는 심의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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