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과 야간 개장으로 이목 집중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오는 6월 14~22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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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정원. 2025.04.28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에메랄드빛 호수와 자연 속 감성 명소로 유명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는 보랏빛 라벤더의 절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라벤더 정원을 비롯해 미로정원, 네트 체험시설, 수상레저존 등 기존 명소에 새로운 체험 공간을 더해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야간 개장이다.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은은한 조명이 수놓아진 라벤더 밭과 어우러져 완전히 다른 감성의 세계를 펼친다. 별빛 아래 펼쳐지는 보랏빛 정원은 마치 동화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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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천상의 화원. 2025.04.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나태주·박군의 태군 노래자랑 시즌2' 결승전, 초대형 버블쇼, 보라색 테마 플리마켓, DJ 박스, 라벤더 트레일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남녀노소를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 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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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정원. 2024.06.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축제는 라벤더가 절정에 이르는 6월의 특성을 살려,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올해 라벤더 축제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야간 개장을 통해 무릉별유천지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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