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파미셀 김현수 대표, 배당금 전액으로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4:47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4:47

"동시 '현금배당·주식매입'은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이오·제약 기업 파미셀의 김현수 대표이사가 올해 수령한 배당금 전액(1억원)으로 자사주 1만 300주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배당 시행과 동시에 이뤄진 결정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파미셀 로고 [사진=파미셀] 2025.04.29 yek105@newspim.com

파미셀은 앞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4년 매출은 약 649억원, 영업이익 약 48억원, 당기순이익 약 65억원으로 2023년(약 562억원, 약 12억원, 약 35억원) 대비 각각 15%, 267%, 8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2억원에 달한다.

한편, 회사는 특히 인공지능(AI) 첨단산업소재 및 의약품 원료 물질 등 대규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자금은 울산 온산공단에 약 5000평 규모의 제3공장 신설에 쓰인다. 이 공장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연속생산 공정으로, 회사는 공장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 투자금 대부분은 자기자금으로 충당된다. 파미셀은 이번 증설을 통해 AI 가속기, 5G 네트워크 장비 등 고부가가치 저유전율 전자소재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금배당과 동시에 이뤄진 주식 매입은 당사 미래 가치에 대한 김현수 대표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책임 경영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앞으로 기업 신뢰도 향상과 회사의 성장,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