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는 세종시 사이버안전센터에서 고려대학교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대학생 25명과 '공직 정보보안 실무 체험 현장 소통 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교육은 미래 보안전문가로 성장할 청년들이 정보보안 현장에서 중요성과 가치를 체감하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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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인공지능사이버보안 전공 대학생들이 29일 부처합동사이버안전센터에서 정보보안 실무 체험을 마치고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인사혁신처 |
교육은 피싱메일 감염, 생성형 AI 정보 유출, 정부운영 홈페이지 해킹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한 가상공간 위협 상황을 가정해 침해 사고의 탐지부터 분석, 대응에 대한 전 과정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최초로 부처 간 협업으로 공동 운영 중인 사이버안전센터는 2021년 4개 기관이 참여해 시작했지만, 현재는 13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가상공간 공격과 주요 장비 장애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통합 대응 조직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는 부처 간 협업에서 더 나아가 각 전문가 및 기관과 경험·지식·기술 등을 공유해 정부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