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과 땡겨요 포인트 결합 통한 혜택 극대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월 18일 시범자치구, 배달앱 운영사·외식산업 유관 단체와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8일부터 강남·관악·영등포구를 대상으로 '10% 페이백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페이백 10%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5~15%)·땡겨요 포인트 적립(5%)이 결합돼, 소비자는 최대 30%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
서울배달+땡겨요 포스터 [자료=서울시] |
페이백 프로모션은 서울배달+땡겨요 앱에서 해당 자치구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한 소비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일괄 지급되며,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주문 과정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자치구사랑상품권 또는 땡겨요 상품권을 구매한 후, 메인 화면의 서울배달+ 배너를 클릭하거나 '땡겨요' 앱에서 해당 상품권을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
가맹점주들은 조건 없이 20만원의 '사장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2%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와 신속한 정산 시스템을 통해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사장님 지원금'은 5월 1일과 6월 1일 기준으로 각각 지급되며, 최대 20만원의 지원금을 중복으로 수령할 수 있다.
서울시는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공공배달 플랫폼 이용 경험을 늘리고,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정훈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공공배달 서비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소비자 이용과 사장님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향후에도 소비자 혜택과 가맹점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