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지식재산을 강화할 미래기업인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전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IP기반 미래기업인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특허와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융합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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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기반 미래기업인 육성 안내[사진=전주시]2025.05.07 lbs0964@newspim.com |
진흥원은 전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총 15개 학급에서 366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16시간, 고등학생에게는 20시간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메타버스와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발명 이론과 온라인 전자출원 실습을 통해 개인의 아이디어가 특허와 발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IP기반 미래기업인 육성 프로젝트는 기존 산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미래기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