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3623억원, 전년 대비 4.2% 증가
영상 쇼핑 콘텐츠IP 강화가 실적 뒷받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 ENM의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이 올해 1분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8일 CJ온스타일은 1분기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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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로고.[사진=CJ온스타일] |
커머스 부문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영상 쇼핑 콘텐츠IP(지식재산권) 강화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과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2분기부터 콘텐츠와 커머스 간 시너지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통한 외형 확장을 꾀한다.
올해를 영상 쇼핑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유니버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초격차 경쟁력을 기반으로 발견형 쇼핑 시장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2분기에는 대형 셀럽 및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IP를 통해 콘텐츠 커머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숏폼∙미드폼 등 콘텐츠 IP 다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뷰티∙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일본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내 CJ온스타일관을 론칭하고, 배송 서비스 혁신도 추진한다.
기존 직접 배송(센터배송) 상품에 적용되던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상반기 중 협력사 직배송 상품까지 확대 적용하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