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영업이익 두자릿수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56억4000만원, 영업이익 669억91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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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서울역 지점. [사진=롯데렌탈] |
롯데렌탈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이 성장세에 돌입했으며 장기렌터카 부문에서도 선순환 흐름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신규 사업 역시 올해부터 상품화를 추진하면서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렌탈 본업에서는 1분기 장기렌터카 월 평균 순증대수가 지난해 478대 대비 906대로 늘면서 크게 개선됐다. 보험료나 사고정비비 등 고정비용도 전년 대비 67억 가량 절감하며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렌탈 본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며 영업이익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며 "기존사업의 견고한 실적과 B2C 중고차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통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