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향상된 성능에 연비까지 매력적"...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첫 장착
가솔린 모델과 비슷한 외관...출력 차이는 '압도적'
최대 연비 14.1km/ℓ...고속 정속 주행시 16~17km/ℓ도 기록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아직은 전기차(EV)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차량의 장점과 전기차의 장점을 모두 누리고 싶을 때 찾는 차량이 하이브리드다.

현대자동차 역시 아반테, 쏘나타 등 세단 라인업과 코나, 투싼, 싼타페 등 중소형 SUV 라인업, 카니발과 스타리아에 이어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완전변경모델에도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그룹의 모든 기술력을 쏟아부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아빠차'의 대명사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처음 장착해 도전장을 던졌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025.05.09 kimsh@newspim.com

서울 중랑구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왕복 약 180km 정도를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운전해 달렸다.

올해 초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내연기관 모델을 시승해 본 기자가 처음 본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내연기관 모델과 다르지 않았다. 현대차에 따르면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18인치 알로이 휠이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으로 다를 뿐 외관상 차이를 알아보기 힘들다.

고전압 배터리 쿨링 덕트가 카펫 아래에 숨어 있는 것과 짐칸 바닥 아래의 구성이 조금 다른 것을 제외하면 실내도 내연기관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025.05.09 kimsh@newspim.com

시동 버튼을 누르고 난 후 첫 차이를 알게 됐다. 엔진이 가동되며 시동을 걸렸다는 것을 알게 하는 가솔린 모델과 달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차와 같이 아무런 소리가 없다. 오직 'READY'가 표시되는 계기판만이 운행 준비가 됐음을 알게 했다.

출발 후 저속 운행 구간에서는 전기차를 운행하는 느낌이 든다. 이후 고속 운행을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엔진이 힘을 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025.05.09 kimsh@newspim.com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모터가 주로 작동하는 저속 구간을 넘어 고속 구간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을 운행하는 느낌을 받는 이유다.

하이브리드 전용 2.5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활용한 시스템 출력은 334마력이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281마력)이나 1세대 3.8 가솔린 모델(295마력)을 뛰어넘는다. 전장 5060mm, 전폭 1980mm, 공차중량이 약 2100kg 안팎인 '거구'를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성능이다.

주행 중 패밀리카가 갖춰야 할 덕목인 안정성과 정숙성에서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그러자 내연기관 차량이 아닌 하이브리드를 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연비가 궁금했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025.05.09 kimsh@newspim.com

18인치 휠, 2WD 기준으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연비는 복합 9.7km/ℓ(도심 8.5km/ℓ, 고속도로 11.6km/ℓ)다. 같은 조건의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4.1km/ℓ(14.5km/ℓ, 13.6km/ℓ)로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대형 SUV지만 연비는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이다. 유지비용에서 분명 이점이 있다.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렸을 때 구간단속 구간에서 시속 100km를 정속 운행했다. 최고 연비는 14.1km/ℓ를 넘어 16~17km/ℓ까지도 기록됐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한번 주유로 가능한 최대 운행 거리는 1000km를 넘는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025.05.09 kimsh@newspim.com

이러한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에는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기술력이 반영됐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주목할 점은 동력 모터(P2) 외에도 시동·발전·구동력 보조를 담당하는 시동 모터(P1)가 새롭게 추가돼 'P1+P2 병렬형 구조'로 진화했다는 점이다.

P1 모터는 엔진에 직접 체결돼 기존 P0 모터(벨트 연결 방식) 대비 마찰 손실이 적고, 에너지 전달 효율이 높다. P1과 P2가 상황에 따라 함께 구동력에 관여함으로써 연비와 동력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원 ▲프레스티지 5536만원 ▲캘리그래피 6186만원이다. 7인승 ▲익스클루시브 5068만원 ▲프레스티지 5642만원 ▲캘리그래피 6326만원이다.

[인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025.05.09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