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오는 13일 양주관내 초등학교에서 화재안전조사팀을 대상으로 민간업체와 연계한 소방시설 점검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실습은 화재안전조사팀의 실무능력 향상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소방시설 자체점검사항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른 점검 절차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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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함께하는 현장 실습[사진=양주소방서] 2025.05.12 sinnews7@newspim.com |
실습에는 양주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 7명과 양주관내 소방시설 점검업체 소속 전문인력 4명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주요 실습 내용은 ▲펌프 및 수신기 동작 시험 ▲옥내소화전 및 방화셔터 작동 시험 등 소방시설의 성능시험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와 별도로 소방시설 자체점검 업체와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장 경험을 통해 조사요원의 실무 감각을 기르고, 민·관 협업을 통한 실효성 높은 점검 체계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실습은 화재안전조사자가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의 실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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