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한중엔시에스, 中 공장 '반제품 조립' 생산 본격화..."유럽 'SMA' 납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공장 '생산 시스템' 전환...원가 절감
독일 기업 'SMA' 약 20~30억원 규모 납품
'LFP ESS' 개발 막바지..."연내 완료"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4일 오전 07시4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한중NCS)가 유럽 ESS 시장 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 최대 태양광 인버터 기업 독일 'SMA'에 수냉식 냉각 모듈 샘플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초도 물량을 납품하며 유럽 고객사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와 동시에 이익률 개선을 위한 생산 구조 개편과 원가 절감 조치도 추진 중이다.

특히 수익성 제고의 일환으로 중국 법인(Jiangsu Han Jung NCS)의 기능 전환이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에는 원자재를 매입해 본사로 공급하는 조달 창고 수준에 머물렀지만, 올해부터 반제품 조립과 부품 생산 기능을 수행하는 제조 기지로 전환해 본사 생산 부담을 줄이고,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

한중엔시에스 관계자는 14일 "중국에 부지를 추가 매입해 현재 설비를 모두 구축했고 생산 라인도 깔았다. 현재 시운전 테스트 중으로, 이르면 6월부터 본격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에는 단순히 부품을 중국에서 조달해 한국에서 조립했지만, 이제는 반제품 상태로 현지에서 완성해 들어오기 때문에 공정 효율과 비용 절감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국 법인이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생산은 상장 이후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설비와 라인 구축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이 컸다"며 "단순 부품 소싱에서 벗어나 반제품 조립까지 맡도록 구조를 바꾸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중엔시에스 로고. [사진=한중엔시에스]

지난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한 한중엔시에스는 경북 영천에 1~3공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 공장에서는 진공 센서, 진공 스위치, 전기 진공 펌프, EVP(전기 진공 펌프) 컨트롤러인 ECU 등을 현지 모듈화 방식으로 생산해 왔다. 이번 반제품 조립 기능 확대로 국내 조립 부담은 줄이고, 동시에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수주 확대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세계 1위 태양광 인버터 기업이자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SMA에 올해 수냉식 냉각 모듈을 공급했다.

한중엔시에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SMA에 약 20억~30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납품했다. 관련 매출은 2분기부터 부분 반영될 예정"이라며 "지난해부터 샘플을 공급하며 품질을 인정받았고, 1차 프로젝트 납품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2·3차 프로젝트 참여 조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1995년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과거 내연기관 및 전기차용 제동 시스템 부품을 주력으로 해왔다.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ESS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했고, ESS 냉각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재정립됐다. 2018년부터는 삼성SDI와 공동으로 수냉식 ESS 냉각 시스템을 개발해왔고, 2020년 개발을 완료한 이후 2023년부터 양산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현재 한중엔시에스는 삼성SDI의 고용량 ESS 제품 'SBB 1.5'에 냉각 시스템 전반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SBB 1.5는 최대 5.26MWh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탑재된 칠러, HVAC, 쿨링 플레이트 등은 모두 한중엔시에스가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셀과 케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냉각 부품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한중엔시에스는 시장 확대에 발맞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반 ESS에 최적화된 수냉식 냉각 모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 ESS 제조사들이 LFP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과 열 안정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면서, 국내 3사도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서 LFP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SDI는 내년부터 ESS용 LFP 배터리 양산을 예고한 가운데 한중엔시에스도 대응 제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

한중엔시에스 관계자는 "현재 LFP 배터리에 맞춘 냉각 모듈을 선행 개발 중으로, 오는 3분기 내 기술 자체 개발은 마무리될 것"이라며 "세부 사양 검토를 포함해 최종 개발 완료는 올해 말로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구조 개편과 수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한중엔시에스는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3년간 매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매출은 885억원, 2023년에는 1216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773억원을 달성했다.

수익성은 신규 설비 투자와 사업 전환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으로 한동안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39억원, 1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수냉식 ESS 냉각 시스템의 대량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에는 9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한중엔시에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자본잉여금은 약 794억원, 결손금은 약 140억원 수준이다. 아직 배당 여력은 제한적이지만, 회사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자본잉여금 중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를 통해 배당 가능성을 열어두고, 향후 주주환원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