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시민단체 "내란 혐의 재판 비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침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등 주요 내란죄 혐의 피의자들 비공개 재판
"비공개 재판 뒤 내린 판결은 국민이 신뢰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시민단체 등이 내란 혐의 재판 비공개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 침해라며 재판부를 규탄했다.

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는 14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관련 재판들 중 일부는)국민 알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라며 "재판에서 어떤 증언이 나왔고 어떤 사실이 검증됐는지 아무것도 안 알려졌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14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동문 앞에서 군인권센터·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참여연대가 "12.3 내란 재판 국민의 알권리 보장하라" 김용현 등 재판 비공개 지귀연 재판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05.14 gdy10@newspim.com

앞서 내란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 등에 대한 재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사 기밀 유출 우려를 이유로 비공개 재판으로 진행 중이다.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위법 행위에 대해 우리 주권자 시민들은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알 권리가 있고 이는 주권자로부터 사법권을 위임받은 사법부가 반드시 보장해야 하는 것"이라며 "사법부의 국민적 신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창민 민변 사법센터 검경개혁소위원회 위원장은 "내란 중요임무종사자와 내란 수괴에 대한 재판은 공적 관점에서 국민의 상당한 관심사인데도 지귀연 재판부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식이다"라며 "이렇게 비공개해서 판결을 낸다면 그 판결에 대해 어떤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겠나"고 물었다.

최용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은 "법원을 국민들이 감시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주장할 것은 공개 재판 원칙"이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법관들이 권한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자는 군사법원은 내란죄 재판을 공개 재판중이라며 비교하기도 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현역 군인에 대한 내란죄 재판을 진행중인 군사법원에서는 내란과 무관한 군사상 비밀이 질문이나 답변에 포함될 시 재판부가 그때 그때 이를 제지하는 방식으로 재판을 지휘하고 있다"며 "지귀연 재판부 논리라면 모조리 비공개 재판되는 것이 원칙이나 군사법원은 모두 공개 재판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단체들은 유엔 특별절차 진정 접수 예정임을 밝혔다.

조지훈 민변 사무총장은 "내란 행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군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국가안보라는 추상적인 이유만으로 전면 비공개되고 있다"며 "중대한 인권 침해 가해자인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와 불처벌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과 서한, 중대한 인권 침해 가해자들에 대한 비공개 재판을 즉각 중단해달라는 성명과 서한을 발표해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종합민원실에 재판공개 촉구 의견서를 접수했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