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 대상 자동 가입 진행
[구리=뉴스핌]최환금 기자=구리시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확대하며 시민의 안전과 피해보상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구리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동 가입을 진행했다.
이번 확대된 보험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구리시 시민인 경우 등록 외국인도 포함돼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전국 어디서든 재난 및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새로운 보장 항목에는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등으로 확대됐다. 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도 포함돼 있으며 기존 10개 항목에서 14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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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5.15 atbodo@newspim.com |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되며 이는 개인보험과 중복으로 청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보험제도는 갑작스러운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며 "많은 시민이 이러한 혜택을 받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