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고 등급, 지방 자치 경쟁력 입증
공약 이행률 68% 달성...전국 평균 대비 우수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공약 이행률 및 정보 공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영동군은 종합 평점 87점 이상에 대해 부여되는 S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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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사진=영동군] 2025.05.16 baek3413@newspim.com |
민선 8기에 들어 영동군은 지방선거 약속 대상 및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이번 공약 이행 평가 또한 최고 등급을 차지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부문에서 최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공약 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모니터링과 소명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공약 이행 완료, 연도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총 5개 분야로 나뉘며, 영동군은 이들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이번 성과는 영동군이 민선 8기 공약 중 68%를 이행했으며, 이는 전국 군 단위 평균인 47%를 상회하는 수치임을 보여준다.
군은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이라는 비전 하에 60개 공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5년 1분기 말 기준으로 41개 사업이 완료됐다. 나머지 사업도 추진 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사업을 언제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영동군 전 공직자와 함께 공약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