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공약 중 40건 완료, 26건 추진 현황 분석 중
군수, 공약 관리 규칙 제정 등 주민참여 체제 구축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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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경남 하동군수 [사진=하동군] 2023.12.01. |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종합점수 87점 이상을 기록해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공약 이행률은 77.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총 68건의 공약 중 40건이 완료됐고, 26건이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군수 공약사항 관리 규칙 제정, 주민평가단 운영, 평가 결과 공개 등 주민 참여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2023년 B등급, 2024년 A등급에 이어 2025년 SA등급까지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기록했다. 경남도 내 SA등급 획득 기초지자체는 하동군을 포함해 3곳에 불과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책임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정책의 투명성,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