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대학 도약…디지털 대전환 선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20일 개교 7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거점 명문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대는 1946년 '진리·자유·창조'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16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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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이 20일 오전 11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 열린 '개교 7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05.21 |
박재규 총장은 이날 대학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경남대는 수많은 도전을 이겨내며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소프트웨어와 스마트제조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경남 지역 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대는 교육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현재 경남대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기계·방위 산업 등 경남지역 주요 국가 산단들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20년, 10년 근속 교직원 44명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사회복지학과 엄태완 교수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경남대는 개교 79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교내에서 한마대동제를 개최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