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립청년예술단 신설' 심사에서 국립청년무용단 설립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평택시 청년 예술 중심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게 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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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이에 따라 국립청년무용단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을 1년 단위로 채용해 무대 경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 예술인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에게 연간 4~5회의 지역 및 전국 순회공연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립청년무용단 유치를 통해 지난해 창단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등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택의 무용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문화예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국립청년예술단 설립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 외에도 부산(국립청년연희단), 세종(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원주(국립청년극단) 등 총 4개 도시가 각각 다른 예술 단체 유치에 성공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