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올 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 강수량은 예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3일 6~8월 기상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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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6.23 yooksa@newspim.com |
먼저 6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비슷하거나 높겠다. 북인도양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이로 인해 우리나라 남쪽의 고온다습한 기류 유입이 강화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7월과 8월에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보인다. 8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이며 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도 많겠다. 특히 6월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확률이 클 것으로 보인다. 6월 강수량은 평년(96.8~180.6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높다.
7월과 8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여름철 평균 2.5개)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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